어느새 진정한 봄이 되었습니다.
작년에 봄꽃이 핀다고 신나게 기대를 했던게 기억나는데 어느새 1년이 지나 다시 봄이 되었고 꽃이 피고있습니다.
하지만 어제 저녁부터 내린 비로인해 꽃잎들이 많이 떨어져 아쉬움이 크실텐데
제가 아직까지 봄꽃을 보지 못하신분들을 위해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여러분들께 경남봄꽃놀이를 보여드릴까 하는데 같이 구경하실까요???^^
저는 기차를 타고 경남으로 자주 여행을 다니고 있어요.
봄에는 광양에 매화축제, 진주에는 군항제 등 다양한 꽃축제가 진행되고 각가지 체험을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런 축제보다 더 아름다운 봄꽃을 볼 수 있을 곳이 있어 알려드릴께요.
바로 창원인데 위 사진에서 보이듯이 가로수가 큰 벚꽃나무로 되어있어 길이 정말 이쁘더라고요.
그리고 꽃잎이 떨어질때쯤 가게되면 꽃비를 맞는 황홀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이렇게 추천을 드립니다.
남부지방이여서 그런지 꽃의 양도 많고 더욱 활짝펴서 이쁜것 같아요.
여행을 다니다가 힘들어 잠시 벤치에 앉아 주위를 둘러보니 동화속에 나오는 한장면처럼 되어 있더라고요.
온통 주위는 분홍색 벚꽃들이 피어있고 아이들은 잔디밭에서 뛰어놀고....
사람많은 곳으로 꽃을 보러가는것보다 주변에 있는 아름다운 봄꽃들을 보는것도 참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까지 경남봄꽃놀이에 대한 여운이 남아 사진을 인화해 놓았는데 그떄 감정이 느껴지지 않네요 ....
혹시 창원이나 진주 이쪽에 가실 일이 있으신분들은 사람많고 물가비싼 축제장보다 제가 알려드린 길을 걸으면서
조용하게 혼자만의 봄꽃놀이를 즐겨보시는게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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