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더워지고 해서 집에계신 어머니가 입맛이 없다는 말에 자꾸 신경이 쓰여서
이번 주말은 어머니와 함께 단둘이 한우 샤브샤브집 다녀왔는데요
정말 엄마랑 단둘이 식사하러 온거 뿐인데 데이트 하는 기분인거 같다며 정말 좋아하시더라구요
다행히도 맛있는 한우샤브샤브집이 집에서 멀지 않는곳에
새로 개업을 해서 한번 가보게 됬습니다.
몇년전만 해도 여자친구와 한번 와서 먹어보긴했었는데
여기는 개업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가 정말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먹을것도 정말 많더라구요 이런곳만 오면 저는 치킨이 어찌나 맛있는지 접시를 새로 들고 갈떄마다
한두개씩은 꼭 가져와서 먹게 되더라구요 ㅎ
우선 본격적으로 맛있는 한우샤브샤브를 먹기 위해서는 갖가지 싱싱한 야채들을
먼저 육수에 끓여 국물맛을 낸후 고기를 넣어야 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팽이 버섯이랑 배추가 정말 맛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유부가 있으면 꼭 유부 넣어서 한번 드셔보세요 정말 맛있어요 ㅎㅎ
육수가 끓기도 전에 저는 이미 2접시쨰!!ㅎㅎ
이것저것 조금씩 맛보는데 정말 깔끔하고 음식을 잘하는거 같더라구요 ㅎㅎ
어머니가 평소에도 답답해 하시는걸 알면서도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그냥 집에 계시게만 했는데 이렇게 나와서 표정이 정말 환하시고
어머니 친구분들에게도 전화해서 지금 아들이랑 데이트 중이라며 자랑하시는데
정말 제가 평소에 많이 못챙겨 드렸구나 싶더라구요 .ㅜㅜ
이제부터라도 한달에 한번쯤은 날짜를 정해서 좋은곳에 놀러도 다니고
이렇게 맛있는곳도 자주 들려서 효도해볼까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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