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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중국 원형 식탁 예절

 

 

예전에 중국 여행 관련한 포스팅을 한적이 있지요.

 

 

 

 

 

 

 

오랜만에 사진을 보다가 중국 원형 식탁이 눈에 들어와서 이렇게 포스팅까지 하게 되었네요.

저번에도 말씀드렸다시피 2011년에 중국 여행을 갔던적이 있지요 ^^;;

 

지인들과 함께해서 갔었던 여행인데, 무언가 비슷하면서도 이질적인 느낌에 고생했던 기억이 있지요.

 

전체적으로 좋았던 기억이지만, 앞으로는 장기간 여행은 다니지 못할것 같아요. ㅋㅋ

 

 

 

 

 

 

 

 

오늘 소개해드리고 싶은 것은 중국 식탁 예절과 관련한 내용이에요.

 

중국 식탁은 원형으로 되어 있는것이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어요.

8인 기준 테이블에 가운데 돌릴 수 있게끔 설계되어 있어서

 

8인 기준 음식을 담아 둔 후 개인용 접시에다가 덜어먹는 구조로 식사가 진행되었는데요.

 

일단 먹을때는 그냥 기준 없이 막 앉아서 먹긴했습니다만,

 

나중에 알고보니 중국 식탁 예절은 자리 배치가 상당히 중요하더군요.

앉은 자리만으로도 그 사람의 위치를 대략적으로 짐작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엄청난 양의 밥과 반찬들 ^^;; 반찬은 상대적으로 적어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답니다~)

 

간단하게 설명 드리자면, 동쪽이나 입구쪽을 마주한 좌석이 상석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서 보통 초대하는 사람이 문이 열리자마자 바로 보이는 의자에 앉고

주빈이 주인과 마주보며 안게 된다고 하네요.

 

음. 제 기준으로는 제 뒤쪽이 출입구였으니

제가 주인이고 저랑 마주보며 앉은 파랑 남방인 지인이 주빈이 되겠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