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도권 전철중에서 가장 많은 핫이슈를 불러일으키는 노선은 어떤 노선일까요??
제가 생각하는 노선은 요즘 분당선 청량리 연장안에 대해 상당히 핫이슈를 몰고 있는 분당선인데요~~
2013년 11월 30일 길고 길었던 분당선의 최종 연장구간인 망포 ~ 수원역이 개통하여
분당선에서는 현재 왕십리에서 수원까지 분당선을 타고 이동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소요시간은 기존 1호선 전철을 이용하는것과 별다른 차이가 없지만,
왕십리까지 개통되면서 서울 동북부 지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된 장점이 있죠~~
또한 동북부 지역으로의 연장을 통해 서울도시철도 노선인 7호선, 중앙선, 5호선과의 환승이 가능해져 (추후 9호선까지)
상당히 중요한 노선으로 그 위상이 변화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용인에서 수원까지 혼잡한 도로교통을 분산하는 효과를 가져와
고질병이었던 용인시 ~ 수원시 구간의 교통체증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에서
그 의의가 상당히 큰 노선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분당선의 종점은 현재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부터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까지 이어주고 있는 노선인데요~
남쪽 지역은 1호선과의 연계로 분당선의 수요가 넘치고 있지만,
동북부지역의 종점인 왕십리역에서는 1호선을 이용하기 위해 분당선 이용승객들은 한정거장 차이를 때문에
중앙선으로 환승후, 청량리역으로 이동하여 1호선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생기게 되지요.
오늘은 이러한 분당선 청량리 연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현재 분당선 북부지역은 전부 지하로 건설되어 있는데요
이러한 분당선은 왕십리역 직전에 지상으로 올라와 중앙선과 평행하게 선로별 쌍섬식 승강장을 이루고 있는 상태인데요.
이 때문에 분당선 청량리 연장에 가장 저렴하고도 안정적인 방법인 중앙선과의 평면환승을 통한 직결이 사실상 불가능하여
현재의 구조상으로 무리하게 직결을 한다면 평면교차가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평면교차는 방향이 다른 선로를 이용해 직결을 하는 방법입니다.
(경춘선 ITX-청춘 열차가 중앙선으로 직결할 때 상봉에서 이런식으로 직결중)
때문에 중앙선의 선로용량 분당선 마저도 이러한 평면교차가 발생한다면 중앙선의 운행시격에도 지장을 주게되어
지금보다도 배차간격이 훨씬 길어진다는 단점이 생기게 되는데요.
분당선을 청량리로 연장 시키기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해결해야할 과제이며 현재는 힘들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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