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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안의 일상

컴퓨터 파워 서플라이 교체

 

 

저 같은 경우는 파워 서플라이가 나가버리는 판에

 

이리저리 발품팔아서 컴퓨터 수리하는데 주말을 쏟았네요. ㅋㅋ

 

 솔직히 컴퓨터를 다루는 것에는 능숙한(?) 편이지만

직접 컴퓨터를 조립하거나 하는 것에는 재능이 없어서

과연 직접 교체하는 것이 '잘 될까??' 라는 생각으로 가득 했지만

 

막상 해보고 주변 조언을 얻다보니 생각 외로 쉽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괜히 겁부터 먹었던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들고...ㅎㅎ

 

 

 

 

 

(이번에 발품팔아서 얻은 파워 서플라이!! 정말 친구한테 겨우 겨우 얻었던 제품... ㅎㅎ)

 

 

 

주변에 컴퓨터좀 다룰줄 아는 친구에게 연락하고 수소문해서 겨우 얻어온 제품이에요.

마침 친구가 컴퓨터 조립용으로 한개 주문했었는데,

아직 다른 부품들이 도착하지 않았다고 하여 저에게 양도한 제품이에요.

 

개봉만 되어있고 미사용이라는 매리트에 나중에 술한잔 사는것으로 거래 완료! ㅋㅋ

 

(술값이 더 나갈것 같은 느낌은 저만 느끼고 있는거겠죠...?)

 

 

 

 

 

 

 

 

 

기존 파워 서플라이와 연결되어 있는 부분을 전부 제거한 후

어디에 꽂혀있던건지 위치를 파악해두고 제거 할때의 역순으로 다시 파워를 장착하면 끝!

 

하지만 말이 쉽지 그 역순으로 다시 장착하는게 어디 쉽나요...ㅋㅋ

왜 컴퓨터 파워가 퍽! 하고 나가서는......... ㅠㅠ

 

그리고 갑자기 파워가 나가버리면 다른 기기에도 영향을 줄수가 있다고 하는데 과연 제 컴퓨터는 살아 있을지...?!

 

 

 

 

 

 

 

 

(에고...... 사진이 흔들렸네요 ㅠㅠ)

 

위에서 보여드린 파워는 빠이빠이 하고 새로운 파워를 장착할 시간이에요.

무엇보다 인상깊었던건 줄이 꼬이지 않게끔 저렇게 특별하게(?) 되어 있는게 너무 보기 좋았는데요.

 

새로운 파워를 보니까 저번 파워가 왜이렇게 안쓰러워 보이는지...ㅠㅠ

 

여튼 이왕 마음먹은건 재빨리 실행해야겠죠?!

 

 

 

 

(실제로 행동하는건 어려운것이라는걸 절실히 느꼈던 파워 서플라이 교체.)

 

 

 

장착 완료하고 저렇게 파란 불빛이 들어오는데 컴퓨터가 그렇게 예쁠수가 없더라구요.

역시 컴퓨터도 이제는 화려한 조명빨(?)의 시대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무엇보다도 소음 없이 잘만 돌아가주는게 너무 기쁘네요 ^^

 

특히 다른 부품들에 전혀 이상이 없는것 또한 완전 기쁘구요...

앞으로는 케이스도 한번 바꿔봐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