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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안의 일상

도심속 텃밭에서 무 기르기

 

 

 

 

 

 다들 주말 준비 잘하고 계시는지요?? ㅋㅋ

 

저 같은 경우는 이번년도에도 이성친구 사귈 시간 없이 이렇게 보내고 있네요...ㅠㅠ

 

사실 이번 년도는 제게 있어서 뜻 깊은 해 입니다.

 

 

 

새삼스럽지만 농촌에서 농사 지으시는 분들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던 해였는데요.

 

여름에 텃밭에 무를 직접 심었지요.^^

 

아버지께서는 현재 시골에서 할머니를 모시면서 저만 따로 서울에 올라와 살고 있는데요.

 

최대한 시골에 자주 가서 아버지께 농사일에 대해 배워보고 아버지 일도 도와드려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제가 심은 무의 사진인데, '처음 심을 때는 이런 황무지에 정말 새싹이 날 수는 있을까?' 하고 별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시간이 날때마다 내려갔을땐 내가 시골에 방문하기가 무섭게 쑥쑥 크는 모습에 놀라기도 엄청 놀랐네요...ㅋㅋ

 

무를 심으며 제 좌우명을 한번쯤 생각하게 되었는데, '게으르지 않고 꾸준히 자라나는 성실한 사람이 되자'입니다.

 

식물들에게 교훈을 얻을 수 있었던 날이었습니다.

 

 

언젠가는 이 도심속에서도 저만의 텃밭을 만들고 무도 기르고 고추도 기르고 다양한 채소를 키워보고 싶습니다 ^^